스와니시의 마이크 존스 경찰국장이 조지아 최고 경찰국장으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24일 사바나에서 열린 조지아 경찰국장 연합회 주최 여름 트레이닝 컨퍼런스에 참석한 존스 경찰국장은 이같은 영예를 안고 상패를 수여받았습니다.
1974년 경찰의 길에 처음 발을 들이기 시작한 존스 국장은 이후 꾸준히 진급 단계를 밟아오며 24년간 롬 시에서의 경찰업무를 이행해 오던 중 1999년 1월 스와니시 경찰 국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존스 국장이 부임한 이후 스와니 경찰국은 규모면에서 2배로 커졌으며 2010년과 2013년, 2016년에 걸쳐 직무수행에 있어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 조지아 법 집행기관 인증위원회로부터 인증을 받은 56개 경찰국중 하나가 됐습니다.
또한 1999년부터 2016년에 이르기까지 5차례나 주정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2016년에는 FBI 전국아카데미연합 조지아 지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기관상을 수여받았습니다.
존스 국장은 2005년 조지아 경찰국장엽합에서 부회장직을 수행했고 2008년과 2009년에는 회장직을 역임했으며 귀넷 테크니컬 칼리지 자문위원등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역 커뮤니티와의 소통과 연계를 중시하는 존스 국장은 2001년 경찰과 시민 연대를 위한 PACT (Police And Citizen Together) 프로그램을 설립해 지역사회로부터 경찰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강화하는데 일조하기도 했습니다.
PACT 프로그램은 그 성과가 높이 평가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다른 경찰국에서도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영향력을 나타냈습니다.
PACT 프로그램의 성공은 시민 경찰 학교로 이어져 스와니 경찰국은 일년에 두 차례씩 시민들에게 경찰 관련 업무를 소개하고 훈련하는 등 다양한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존스국장은 최근 조지아 한미협의회 (KAC)를 포함해 한인 커뮤니티와도 활발한 교류중으로 한인사회와 지역경찰 사이 교량 역할에서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KAC측에서 스와니 경찰들을 위해 마련한 점심제공 행사에서 존스국장은 “한인들은 스와니에 거주하는 소수계 민족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따라서 한인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당연한 임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존스국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나가겠다”고 약속한바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