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I 포함 남부 8개주 합동수사반
조지아 34명 체포
인터넷서 아동 포르노 사진 유통
성매매 알선 및 아동 성착취
아동 성매매 및 성적착취 등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 행각을 일삼은 용의자 76명이 조지아를 포함해 남부 지역 8개 주에서 대거 검거됐습니다.
이번 소탕 작전은 지난 4개월간 조지아 수사국(GBI) 등 남부 8개주 9개 인터넷 아동 범죄 수사대를 비롯한 합동수사반이 ‘서던 임팩트II ‘라는 작전명 아래 시행한 것입니다.
합동수사반이 작전을 벌인 곳은 조지아를 포함해 알라배마, 플로리다. 메릴랜드,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웨스트 버지니아였습니다.
GBI측 발표에 따르면 이번 합동수사 결과 이들 8개주에서 체포된 용의자들 가운데 조지아에서 검거된 인원은 총 34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온라인 상에서 아동 포르노 사진을 유통하거나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일부는 아동 성매매 시도 및 아동 성착취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번 단속에서 경찰은 235개의 휴대전화를 포함해 총 1,255개의 디지털 기기를 압수했고 수사과정 중 13명의 아동들을 구조하거나 해당 사건의 피해자로 확인한 사실을 전했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들의 연령은 17세부터 72세까지였으며 직업은 우체국 직원을 비롯해 데이케어센터 직원, 스몰 비즈니스 오너, DJ, 건축업 인부, 기술자, 트럭 기사등 다양했고 심지어는 교회 청소년 지도자까지 있었습니다.
조지아에서 체포된 34명의 용의자 중 6명은 아동 성매매 목적으로 타주에서 조지아를 방문했다 덜미가 잡혀 검거됐고 8명은 이미 성범죄자로 등록된 인물들로 전해졌습니다.
GBI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아동 대상 성매매 관련 범죄들을 뿌리 뽑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