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애틀랜타 입지 둔 부서에서 9,000명 정리해고
아마존이 애틀랜타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아마존 웹 서비스에서 대규모 정리해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CEO인 앤디 제시(Andy Jassy)는 3월 20일, 지난 1월에 발표한 1만 8,000명 감원에 더해 9,000명 감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정리 해고로 가장 영향을 받는 부서는 AWS, PXT(People, Experience and Technology), 광고입니다.
AWS는 벅헤드(Buckhead) 타워 Terminus 200에 5층을 차지한 아마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부서 중 하나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출한 연간 자료에 따르면, AWS는 2022년 순매출액이 801억 달러로 2021년보다 약 200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이 부서의 순이익만 228억 달러입니다. 아마존은 회사의 총 현금 자본 지출의 대부분이 AWS를 위한 기술 인프라와 이행 네트워크 구축에 사용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2022년 라이브 라디오 앱인 Amp를 출시하기 위해 애틀랜타에서 500명을 고용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AWS와 아마존 뮤직 부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년전 AWS 사업부를 애틀랜타 벅헤드 사무실에 2개 층을 추가하며, 애틀랜타에서 확장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이번 정리 해고로 인해 이 앱의 개발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는 불분명합니다. 하지만 비지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Amp 개발 부문에서 150명을 해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마존은 애틀랜타에서 기업 및 물류 역할 모두 확장해 왔지만, 비용 절감 차원에서 종종 정리 해고와 부동산 보유량 감소를 진행해왔습니다. 애틀랜타에 지사를 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도 유사한 대규모 정리해고를 시행했습니다.
제시는 불확실한 경제와 새로운 미래에 존재하는 불확실성이 인력 감축의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