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한 40대 남성이 조지아주의 알라투나 호수(Lake Allatoona)에서 튜브를 타다가 익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알라투나 호수는 케네소와 카터스빌 사이에 위치하며 레크레이션을 즐기기 위한 방문객이 많은 곳이다.
사건은 호수의 리틀 리버 마리나(Little River Marina)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오후 2시 26분 경 처음 신고가 들어왔다.
당시 피해자는 튜브를 타던 중 다리 통증을 호소했고,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에 있던 여러 사람들이 구조를 위해 물에 뛰어 들었지만, 피해자가 물 속으로 빠져들며 구조자들을 끌어들이자 구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증언했다.
체로키 소방당국 및 응급 구조팀은 수중 음파탐지기인 소나(SONAR)를 사용해 구조에 나섰고, 오후 5시경 수심 16피트(약 4.87미터)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피해자는 마리에타에 거주하는 40세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매년 익사로 사망하는 피해자 중 약 80~90%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이다. 여름철 각종 레크레이션 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CDC는 익사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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