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12세 소년 총격 사망…경찰, 19세 용의자 체포
애틀랜타에서 12세 소년 자닐렌 그렉스가 마당에서 놀던 중 총격전에 휘말려 숨지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총격은 주변에서 누군가가 서로에게 총을 쏘는 과정에서 벌어졌으며, 자닐렌은 전혀 무관한 상황에서 희생되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19세 마이클 홀리스를 살인, 중폭행, 중범죄 중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인 자닐렌의 죽음은 지역 사회에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으며, 주민들은 총기 폭력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한 주민은 “요즘 젊은이들이 총을 갖고 다닌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웃들은 과거에는 안전했던 동네가 이제는 폭력이 만연해 통제 불가능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사건 이후 경찰은 차량 순찰을 통해 지역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서장 다린 쉬어바움은 “이 동네는 아이를 잃었고, 이 도시는 아이를 잃었다”며 총기 폭력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범인의 신원을 알고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경찰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합니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사건 관련 정보를 제보해 줄 것을 요청하며, 애틀랜타 범죄 신고 센터나 온라인을 통해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