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photo:ajc.com
가족과 함께 플로리다 바닷가로 물놀이를 갔던 30대 애틀랜타 남성이 상어에게 물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이승은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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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몬로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애틀랜타 거주자 앤드류 에디(30)씨가 플로리다 키(the Florida Keys)에서 가족들과 스노클링을 즐기던 중 ‘황소상어(Bull shark)’에게 어깨를 물려 심각한 부상을 당했습니다.
가족들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은 에디씨는 출동한 헬기에 몸을 싣고 마이애미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지만 아직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락 램새이 셰리프는 “플로리다 키에서 이같은 사고는 매우 드물지만 목격자들과 911 통신원, 응급구조대 등 모두가 힘을 합쳐 부상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애썼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상어는 8-10피트 길이로 에디씨가 물 속으로 잠수하자마자 곧바로 에디씨를 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른 부상자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보트를 몰고 나간 일부 사람들은 사고가 발생한 지점서 상어를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셰리프국은 에디씨 가족 외 사고 당시 이 지역서 낚시를 하거나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