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가 전국 대도시들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TOP 10에 올랐습니다.
개인재정사이트 월렛허브는 최근 일자리와 경제,
사회인구 통계학등을 바탕으로 미국내 급성장 하고 있는 도시들의 순위를 매겼습니다.
월렛허브 분석가들은 미국내 도시 515곳을 소도시, 중도시, 대도시로 각각 분류해 인구증가와 고용성장, 가구당 중간소득과 주택 중간가격 성장세등 15가지 항목별로 자료를 수집해 평가했습니다.
애틀랜타는 종합 순위 64위를 기록했지만 전국66개 대도시들 가운데서는 10위를 차지하면서 지난해 11위에서 한 단계 올라섰습니다.
인구 규모면에서 애틀랜타를 앞서고 있는 필라델피아의 경우 대도시 순위 51위에 머무르면서 지금부터 4년뒤인 2022년에는 애틀랜타의 인구가 필라델피아를 제치고 전국 8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더욱 무게를 실어주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는 빈곤율 감소 부문 65위, 고용성장 74위, 주택중간가격 상승률 9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틀랜타가 폭발적인 인구증가와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주목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애틀랜타 저널(AJC)의 지난 6월 보도에 따르면 2016년과 2017년 사이 애틀랜타시에만 대략 9,900명의 인구가 유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는 2010년 이래 연평균 인구증가율 4,214명을 2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지난 한해동안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유입된 인구는 89,000여명.
2017년 메트로 애틀랜타의 인구증가율은1.5%로 전국 상위 10개 도시 중 2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인구증가가 경제성장과 고용증가를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노동청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2018년 4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취업인구는 270만명으로 1년전과 비교해도 1.5%나 증가했습니다.
한편 중도시249곳 가운데서는 텍사스의 미드랜드가 1위에 선정됐으며 소도시 200곳 중에서는 플로리다의 포트 마이어가 1위에 올랐습니다.
조지아내 중도시들 가운데서는 샌디 스프링스가 16위, 에슨스가 34위, 사바나가 93위를 차지했으며 소도시 부문에서는 라즈웰이 119위, 알바니 188위, 어거스타 231위, 콜럼버스가242위를 기록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