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겨울 폭풍, 비상사태 선포

애틀랜타 겨울 폭풍, 비상사태 선포

애틀랜타는 이번 주 겨울 폭풍으로 인해 극단적인 추위와 눈, 얼음 혼합 강수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어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20도대의 기온과 체감 온도가 훨씬 낮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립 기상청(NWS)은 애틀랜타 지역에 겨울 폭풍 주의보를 내렸고, 일부 지역은 최대 3인치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고속도로인 I-20 남쪽 지역에서는 약 1-2인치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크며, 애틀랜타 도심 일부 지역은 최대 1인치의 눈이 쌓일 수 있습니다. NWS는 이 눈이 빠르게 쌓일 수 있어 도로 상태가 악화되고 교통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이번 겨울 폭풍으로 인해 수도관이 얼거나 파열될 수 있으므로, 주민들은 수도꼭지를 감싸거나 물을 빼는 등의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애틀랜타 시내의 공공기관과 학교는 화요일에 휴무를 공지했으며, 일부 지역의 학군도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귀넷 카운티도 어제 오후 5시경 디지털 학습데이로 전환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또한 애틀랜타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항공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델타 항공은 여행 일정 변경과 폭풍을 피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항공편 일정이 변경될수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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