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경찰, 노숙자 텐트를 칼로 찢어버린 남자 체포
어제 애틀랜타 경찰은 에베네저 침례교회 근처의 노숙자 캠프에서 텐트를 칼로 찢은 남자가 체포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목요일 밤에 발생했으며, 누군가가 촬영한 영상에는 한 남자가 커터칼로 텐트를 자르고 큰 구멍을 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금요일 아침에 이 남자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으며, 인근 주민들은 그 남자가 총을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에서 남자는 “집행(Enforcement)”이라고 쓰인 셔츠를 입고 있었으며, 텐트를 망가뜨리면서도 자신이 도시를 위해 일하는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자가 42세의 다니엘 바넷이라고 확인했으며, 어제 용의자가 풀턴 카운티 법원에서 구금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바넷은 교도소로 이송되었고, 그는 불법 침입과 재산 피해 혐의 7건, 무모 행위 혐의 1건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바넷이 스위트 오번 지역에서 경비원으로 일했던 경험이 있으며, 애틀랜타 시나 경찰서와는 관계가 없고 단독으로 행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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