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 울타리 뚫고 침입한 남성, 활주로 근처에서 체포
애틀랜타 공항 울타리에 구멍을 낸 후 활주로 근처에 숨어 있던 남성이 체포되었습니다.
7월 9일 한 시민이 울타리를 절단하고 공항 내부로 들어간 남성을 목격하고 911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사진 제보를 받고 즉시 수색에 나섰고, 해당 남성은 케빈 피터스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는 활주로 근처 풀밭에 누워 있다가 공항 정비 직원에게 발견되었습니다.
공개된 바디캠 영상에는 피터스가 무릎을 꿇고 체포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그는 절단 도구와 철제 스파이크 등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체포 당시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지문 조회를 통해 신원이 확인되었고, 피터스는 여러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그의 혐의에는 공공재산 훼손, 범행 도구 소지, 허위 정보 제공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그는 월턴 카운티에서 발부된 체포 영장도 가지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