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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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이 최다 이용객수 부문에서 또다시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국제공항협의회(ACI)가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애틀랜타 공항 이용객수는 1억 700만명을 웃돌면서 21년 연속 가장 분주한 공항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7년 대비 3.3%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애틀랜타 공항은 국내선 주요 연결 허브라는 위치상의 장점과 북미로 접어드는 출입구 역할 때문에 수십년 째 공항 이용객 시장을 점령해 오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도 지난해 공항 이용객수는 6%가량 증가해 대략 88억 명이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 상위20위안에 드는 공항들의 경우, 2018년 이용객수 증가율은
4.7%로 모두15억명이 이 공항들을 통해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애틀랜타 공항에 이어 2위는 베이징 캐피탈 국제공항이1억100만명, 3위는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이 8900만명의 이용객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항공기 운항 횟수 부문에서는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이 4년만에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8년 오헤어공항에는 전년보다 4.2% 많은 90만3천747대의 항공기가 뜨고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애틀랜타 공항은
89만 5천 502대가 이착륙하면서 2위에 머물렀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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