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photo:aj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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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오전 애틀랜타 북서쪽 지역서 한 남성이 화물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은 가정에서 다툼을 벌이고 집을 뛰쳐 나오자마자 곧바로 열차에 치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이 가정 분쟁 신고를 받고 출동한 시간은 18일 새벽 4시 10분경. 비슷한 시간, 신고가 들어온 주택 인근 철로에서 한 남성이 CSX 화물 열차에 치었다는 두 번째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철로 인근서 남성의 시신 한 구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가정에서 다툼을 벌인 3명을 상대로 사건의 전말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이들은 숨진 남성과 말다툼을 벌였으며 이후 감정이 격화돼 몸싸움이 오가긴 했지만 남성이 열차에 치이기 전 싸움은 끝이 났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남성의 신원과 추가적인 사건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철도화물운송업체인CSX 에서도 남성의 사망과 관련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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