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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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직원이 지난 일요일(26일) 밤, 애틀랜타 공항 인근 델타 직원 전용 주차장서
총상을 입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칼리지 파크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이날 밤 10시 30분경.
경찰은 이곳에서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알렉시스
리드(30)를 발견했습니다.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경찰이 응급조치를 시도했지만 리드는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리드는 애틀랜타 공항내 델타항공 수하물 접수대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직후 델타측은 성명을 내어 “지난 밤 애틀랜타 공항서 근무하는 우리 직원이 캠프 크릭 직원 전용 주차장서 총격을 당해 숨졌다”며 “직원을 잃은 슬픔과 함께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델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관계당국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아직 용의자는 잡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주차장은 델타 직원들만 출입할 수 있는 곳으로 조지아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 인근 캠프 크릭 파크웨이 선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타살로 보고 현재 조사중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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