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도심서 버스 납치…총격으로 1명 사망

▲ 11일 오후 귀넷 버스가 납치돼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으며, 승격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후 4시 30분경, 17명의 승객을 태운 귀넷 카운티 대중교통 버스가 납치돼 I-85 고속도로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승객 17명이 인질로 잡힌 채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야 했으며, 결국 승객 중 1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한편, 여성 승객 1명은 I-85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 내부 상황을 남편에게 전화로 알렸으며, 다른 승객들도 911에 전화를 걸어 추격전 동안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용의자는 39세 조셉 그리어로, 다른 승객과 말다툼을 벌이는 중 총격을 가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퇴근 시간 고속도로를 따라 버스를 추격했으며, 디캡 카운티로 다시 진입한 버스는 결국 오후 5시 9분 경 경찰의 제지로 멈춰 섰습니다.

용의자 그리어는 39세로, 이미 19차례 체포된 전력을 가진 중범죄자로 밝혀졌습니다. 

용의자는 현재 풀턴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돼 있으며, 현재 20개 이상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체포된 용의자 조셉 그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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