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메트로 병원, 열사병 사망자 발생… 폭염 속 환자 급증
애틀랜타 도시권 병원들이 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열 관련 질환 환자의 급증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노스사이드 병원 시스템에 따르면, 열병 환자가 20% 증가했으며, 한 명은 열사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사망자는 야외에서 근무하던 중 체온이 104도까지 올라가며 의식을 잃고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사들은 열사병 초기 증상으로 근육 경련, 현기증, 두통, 메스꺼움, 과도한 발한 등을 경고했습니다.
열사병은 빠른 대처가 생명을 좌우할 수 있으며,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특히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수분 섭취와 휴식이 중요합니다.
장시간 더위에 노출될 경우 체내 전해질과 미네랄 손실로 장기 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은 무더운 날씨에는 자주 그늘에서 쉬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 등은 열사병에 더 취약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