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살인 사건 감소세

애틀랜타 살인 사건 감소세

목요일 애틀랜타 경찰청은 지난해 살인 사건수가 전년도보다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3년 살인 사건 수는 135명, 2022년에는 171명으로 약 21% 감소했습니다.

또한 성폭행, 가중폭행, 기타 강력범죄도 지난해 감소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이 우선순위로 삼은 강력 범죄 소탕 작전은 갱단과 마약상을 표적으로 삼아 거리에서 총기를 없애는 것에 계속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2022년 애틀랜타 시의 살인 사건수는 3년 연속 계속적으로 증가해 171명이었습니다. 이는 전년도보다 10명이 더 많은 수치였고, 199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습니다.

이는 애틀랜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조지아주 주변과 카운티 전역에서도 살인 사건이 급증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살인 사건의 원인에 대해서 당국은 팬데믹으로 인한 불안과 경찰이 조지 플로이드를 살해한 미니애폴리스 사건에 대한 분노가 광범위하게 증가한 것도 한 가지 원인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해 살인 사건 수가 감소한 것은 미국 전역의 추세이기도 합니다.

국가 범죄 분석가인 제프 애셔(Jeff Asher)는 “1년 중 역사적으로 가장 큰 감소폭”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또한 ABC뉴스는 미국의 살인율이 거의 13%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2년보다 사망자가 약 2,000명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애틀랜타는 지난해 9월까지 살인 사건이 크게 감소한 도시 중 세번째 도시였습니다.

아울러, 디킨스 시장은 살인 사건 중 청소년 살인 사건이 46% 감소했다며, 아직까지 안타까운 죽음이 발생하고 있고, 여전히 17세에서 24세 연령층에서 총기 사고 비율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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