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살인율 10% 이상 하락…지속적인 개선 추세
29일 애틀랜타 경찰청은 2024년에 100건의 살인 사건을 수사하며 암울한 이정표에 도달했지만, 최근 살인 사건 수가 감소하는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서장 데린 쉬어바움(Darin Schierbaum)은 “강도와 살인 사건이 너무 많지만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애틀랜타는 훌륭한 도시”라고 강조했습니다.
2023년 애틀랜타의 살인 사건은 135건으로, 2022년의 171건에서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 통계는 199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던 2021년과 비교해도 주목할 만한 변화입니다.
FBI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애틀랜타의 살인율은 21% 감소했으며, 강간 사건은 51%, 중폭행 사건은 16% 줄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경찰의 범죄 예방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또한, 경찰은 가정 폭력과 같은 친밀한 관계에서의 갈등이 살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대중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쉬어바움 서장은 애틀랜타에서는 살인 사건 외에도 총격 사건이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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