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수도요금 체납액 2억 달러에 달해

애틀랜타 수도요금 체납액 2억 달러에 달해

애틀랜타 시의 수도요금 체납액이 약 2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틀랜타 시장은 지난 10년동안 애틀랜타 시장의 경기 침체로 요금을 지불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제공하던 수도 서비스를 종료하라고 관리부에 지시했습니다.

시 관계자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애틀랜타 시의 수도 요금 미납액은 약 1억 9,780만 달러이며 약 5만 4,000명의 주민이 미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1억 3,700만 달러의 체납액은 현재 수도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주민들이 체납한 것입니다.

이에 애틀랜타 시의 감사실은 “2010년부터 12년동안 미납에 대한 수도 서비스 중단과 같은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일관되게 시행하지 않았다”며, “회수 불가능한 수도 요금액이 우려할만한 수준으로 상당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에 밝혀진 수도 요금 체납액은 애틀랜타 시의 1년 세수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관계자들은 대책 없는 현 상황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현재 수도 요금을 미납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상당하기 때문에 고질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 시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시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상하수도 요금은 2012년 이후 한번도 인상되지 않았으며, 설상 가상 도시의 수도 계량기는 노후화되어 결함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정확한 측정값을 얻지 못하면 부서에서는 고객에 대한 요금을 추정합니다.

따라서 시의회 의원들은 오래된 계량기 교체방안 또한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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