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시장 “인구 증가에 따른 재산세 인상 불가피”… 진보 정치 바람도 영향

애틀랜타 시장 “인구 증가에 따른 재산세 인상 불가피”… 진보 정치 바람도 영향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이번 예산 주기에서 주민을 위한 재산세를 소폭 인하했지만, 도시의 성장에 발맞추기 위해 향후 재산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3,300만 달러의 적자가 예상되며 각 부서가 최소 5% 예산을 삭감해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인구 증가로 도시 서비스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세금 인상 없이 4년을 보내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애틀랜타는 2009년 이후 재산세 인상을 하지 않았으며, 디킨스 시장은 “올해가 아니면 내년쯤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습니다.

2023년 4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애틀랜타 광역권 인구는 6만 2천 명이 증가했으며, 2050년까지는 79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시는 기존 주민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인프라와 서비스를 확충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또한 디킨스 시장은 3월에 수도 시스템 개선을 위한 수입 확보 방안으로 폭우수 관리 수수료 도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산안을 둘러싼 논쟁 속에서 시의회는 지출에 대한 감독 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킨스 시장은 도시가 직면한 교통, 주택, 노숙자 문제,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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