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신포니아의(음악 감독 및 지휘 박평강) 콘서트 시리즈, 11시 음악회가 열린다.
수석 단원인 클라리넷티스트 김동주와 피아니스트 장현화가 함께 하는 이번 연주회는 28일(목) 11시 애틀랜타 주님의 교회(김기원 목사, 3769 Peachtree Crest Dr, Suwanee)에서 열린다.
김동주씨는 클라리넷 협주곡의 백미인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제1번>과 팝과 재즈의 요소가 돋보이는 현대곡, 호로비츠 클라리넷 소나타를 통해 클라리넷의 매력을 마음껏 보여줄 예정이다.
진행을 맡은 박평강 지휘자는 “오전 11시는 특별합니다. 누군가는 열심히 일터에서 땀을 흘리고 있는 시간이지만, 가정을 위해 또는 자녀를 위해 애쓰셨던 분 혹은 은퇴를 하신 분들에게는 자신만의 여유로운 시간입니다. 그 여유로움에 음악을 더 하고 싶습니다. 음악을 듣고 연주자와의 대화를 통해 좀 더 친숙하게 클래식 음악과 클라리넷에 대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봄부터 시작된 ’11시 음악회’는 관객들로부터 “한 낮에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신선한 시간이었다”, “연주자들의 수준이 뛰어났고, 진행자의 설명은 쉽고 재밌었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2018년 창단한 애틀랜타 신포니아는 한국 동포사회와 미국 주류사회의 가교 역할에 힘쓰고 있으며, 한미 수교 140주년 기념 음악회, 3.1절 100주년 기념 음악회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티켓= 10불 / 문의 atlantasinfonia@gmail.com
애틀랜타 신포니아 (Atlanta Sinfonia) 홈페이지= facebook.com/AtlantaOrche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