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의 기쁨도 잠시, 졸업생들 앞에는 취업이라는 난제가 놓여 있습니다.
미국 어느 도시에 가서 첫 직장을 마련해야 할지 밤새 고민하며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이처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개인 금융재정 사이트 월렛허브가 첫 직장을 갖기에 여건이 가장 좋은 도시들을 선정해 순위를 매겨봤습니다.
그 결과 애틀랜타는 전국 3위에 오르면서 청년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갖기에 좋은 여건을 제공하는 도시로 평가됐습니다.
월렛허브는 15일 전국 182개 도시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고용비율과 첫 직장 연봉 수준, 직장내 인종 비율, 주택시장 여건등 27개 주요항목을 적용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국 1위에는 솔트레이크 시티가 이름을 올렸고, 2위에는 플로리다 올랜도, 4위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찰스턴이 꼽혔습니다.
종합 순위 3위에 오른 애틀랜타는 전문직 취업 용이성 부문에서 2위, 사회초년생을 위한 적합한 일자리 제공 부문 5위, 삶의 질 부문에서 11위를 차지하면서 전국 상위권 수준을 보였습니다.
반면 사회초년생들이 첫 직장을 갖기에 가장 최악인 도시에는 1위 캘리포니아의 샌타클라리타, 2위 루이지애나 슈레브포트, 3위 캘리포니아 옥스나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2018년 3월 기준으로 실업률이 4.1%수준에 그쳐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구직시장이 현재 활짝 열려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고용업체들이 2017년 졸업생들 보다2018년 졸업생들을 4%이상 더 고용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