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발 델타항공, 승객 가방 리튬 배터리 폭발로 회항

애틀랜타발 델타항공, 승객 가방 리튬 배터리 폭발로 회항

어제 오전, 애틀랜타를 출발해 포트로더데일로 향하던 델타 항공편에서 리튬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배터리는 한 승객의 배낭 안에 있었으며, 연기와 함께 위험이 감지됐습니다.

조종사는 “연기나 화재는 없으며, 배낭은 격리되었고 화장실에 보관 중”이라고 항공 관제에 보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기는 포트로더데일이 아닌 포트마이어스 사우스웨스트 플로리다 국제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델타 항공 측은 성명을 통해 승무원이 신속히 비상 절차를 진행하고 승객 안전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직원들이 훈련대로 침착하게 대응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지연에 대해 고객에게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항공기는 안전하게 착륙한 뒤 현재 점검 중입니다. 또한 델타 측은 승객들이 가능한 한 빨리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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