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서도 ‘No War’ 반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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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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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전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반전 시위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애틀랜타 다운타운서도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4 리틀 파이브 포인츠 지역 유클리드와 모어랜드 애비뉴 교차로 지점 포켓 파크에는 100명이 넘는 시민과 단체가 모여  전쟁 반대(No War)”,
이라크 철수” 등을 요구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우리는 인종차별적 전쟁을 원치 않는다. 트럼프 행정부는 즉각 중동 개입에서 손을 떼라” 외쳤습니다.

 

지금은 중동 문제에 신경 때가 아닌 높은 병원비 때문에 허덕이고 홈리스들이 날로 늘어가는 국내 문제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시위 참가자는 정부는 전쟁할 돈은 있으면서 일자리와 교육, 헬스케어를 위한 돈은 없는 것이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더그 콜린스 연방하원(공화, 게인스빌)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지역을 향해 미국을 함부로 건들지 말라는 올바른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칭송했습니다.

 

조지아를 대표하는 데이비드 퍼듀 연방상원(공화, 메이콘)의원도 미국민의 생명이 위협받을 때, 미국은 강력한 액션을 취하는 것에 절대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하게 보여줬다”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위자들은 불필요한 전쟁에 환호를 보내는 사람들이나 전쟁 지지자들은 결국 같은 사람들”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리퓨즈파시즘(Refusefascism.org) 애틀랜타 지부 회원인 스턴씨는 하루 시위 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변화를 위해서는 홍콩이나 푸에리토 리코 시위자들처럼 매일 거리로 나서야한다”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트럼프 행정부가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공습으로 제거한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미군의 중동 추가 파병에 반대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같은 워싱턴 DC, 뉴욕, 시카고, 필라델피아, 로스앤젤레스 전국 주요 도시 80여곳에서도  크고 작은 반전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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