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시가 보도블럭과 경계석 보수 등에 소홀하다는 이유로 장애인들로부터 집단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WSB-TV 채널 2 뉴스측은 지난 11일 애틀랜타시 북서쪽 지역 한 거리에서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보도 위를 지나는 모습을 방영했습니다.
부서진 보도블럭과 다 닳아버린 경계석으로 인해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에게 보도는 그야말로 위험천만한 곳이었습니다.
울퉁불퉁 보도위를 지나는 휠체어는 곧 뒤집힐 듯 아슬아슬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집단소송을 맡은 변호인은 “애틀랜타시 보도의 20%가 장애인복지법의 필요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애틀랜타시가 보도블럭과 경계석등 보도보수작업에는 소홀하면서 메르세데스 벤츠 스태디엄등을 건설하는데는 수백만 달러를 쏟아부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같은 집단소송에 대해 애틀랜타시는 연방법 규정을 위반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보도 보수 작업은 애틀랜타 시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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