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시 ‘내각’에 대개편 바람이 불어닥쳤습니다.
케이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어제(9일) 오전 모든 관료들에게 오후까지 사직서 제출을 완료해 줄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번 시 내각 대개편에는 시 공무원 주요인사 35명을 포함해 39명의 각료 전원이 해당됩니다.
일단 전원 사직서를 수령한 바텀스 시장은 이번 주 중으로 누구를 남기고 떠나보낼지 인사 조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바텀스 시장은 지난 해 12월 5일 시장 경선에서 카심 리드 전 애틀랜타 시장의 지지를 등에 업은채 메리 놀우드 후보를 상대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후 지난 1월 애틀랜타 신임 시장으로 공식 취임한 바텀스 시장은 카심 리드 전 시장이 이끌어온 행정관료들에게 90일 이후 시정부 인사 대개편을 단행할 것이라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가 바로 정해진 기한이 끝나는 날이었습니다.
바텀스 시장이 사직서 수령과 별도로 이미 실질적인 개편을 마무리 지었는지 여부는 현재 불투명한 가운데 신임 시장과 함께 새롭게 꾸려질 행정부 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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