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스에서 환각물질인 아산화질소 몰래 판매

에덴스에서 환각물질인 아산화질소 몰래 판매

지난 주 조지아 경찰은 에덴스(Athens)에서 아산화질소 즉 웃음가스를 판매한 혐의로 두 명을 체포했습니다.

에덴스 클라크 카운티 경찰은 지난 목요일 시내에서 있었던 콘서트가 끝난 후 사람들이 풍선을 들고 돌아다니는 것을 발견했고, 풍선이 이상한 생김새라서 의심을 했습니다.

기존 풍선처럼 끈으로 묶인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손으로 막고 있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인근 주차장에서 풍선에 가스를 채운 뒤 판매하는 남녀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의 질문에 남성은 처음에는 가스가 헬륨이라고 말했지만, 나중에는 아산화질소라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아산화질소는 웃음 가스, 혹은 해피 벌룬이라고도 칭하지만 의학적으로 마취제 또는 진통제로 사용됩니다. 이 가스는 이미 환각물질로도 지정되어 산소 결핍을 유발하며 흡입한 사람이 환각과 환청에 시달리게 됩니다. 과도하게 사용하면 뇌와 신경 조직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판매한 두 명은 위험한 약물 판매, 배포, 소지 등의 경범죄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두 명 모두 보석금을 내고 다음날인 금요일에 석방되었습니다.

에덴스 경찰인 조디 톰슨(Jody Thompson) 경위는 이러한 활동을 알아차린 경찰관의 매우 주의 깊은 눈 덕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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