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리 대학 직원, 여성 시신 공원 유기 및 증거 조작 혐의로 기소
에모리 대학교의 전 직원 스티븐 시몬스(57세)는 여성의 시신을 공원에 유기하고, 그녀의 물건을 직장 쓰레기통에 버린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은 데크너 애비뉴의 퍼커슨 공원에서 여성 티나 해칫이 반응 없이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CCTV 영상에는 시몬스로 확인된 남성이 파란 SUV 차량에서 내려 해칫을 바닥에 눕히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추적해 시몬스를 체포했고, 그는 해칫을 차에 태운 후 곧 반응이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시신을 퍼커슨 공원에 남겨두고 현장을 떠났다고 진술했습니다.
또한 그는 에모리 대학교로 가서 해칫의 옷과 소지품을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밝혔습니다.
작동 가능한 휴대전화를 갖고 있었지만, 그는 공황 상태로 인해 911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현재로선 시몬스가 시신을 유기하고 증거를 숨긴 혐의는 명확하지만, 직접적인 살인 혐의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사망 경위는 조사 중이며 부검 결과가 결정적인 단서가 될 것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