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리 대학 병원이 최첨단 설비를 갖춘 심혈관 수술 시설을 오는 19일 개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병원 측은 이곳 설비에 지난 3년간 약 9천만 달러를 투자해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모리 대학 병원이 새롭게 확장한 최첨단 심장 및 혈관 수술 시설을 19일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애틀랜타의 드루이드 힐스 인근 에모리 대학 병원 타워 3층과 4층에 위치한 심혈관 수술 전문 시설로, 1985년 애틀랜타에서 최초로 심장을 이식한 곳으로 알려져있기도 하다.
에모리 헬스케어는 프로젝트 기간 3년 동안 이 시설에 9천만달러 가량을 투자해 수술 및 실험 환경을 개선했다.
심혈관 중환자를 위한 집중치료실(CV-ICU) 16개가 새로 추가됐으며, 로봇 수술 기계를 갖춘 심혈관 및 흉부 수술실, 최신 장비를 갖춘 카테터 삽입 실험실, 전기 생리학 실험실 등이 만들어졌다.
에모리 헬스케어 CEO인 Dr. Joon Lee는 “이 시설은 미국에서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환자들과 의료진에게 뛰어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모리 대학 병원 측은 심혈관 센터가 개장함에 따라 80명의 직원을 새로 채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심혈관 전문의 숙련된 간호사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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