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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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복장을 하고 로컬 피트니스 센터 등을 돌며 귀중품과 차량들을 훔친 십대 남성 용의자 2명을 귀넷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귀넷 경찰은 이들이 지난해 11월부터 12월에 걸쳐 카운티내 피트니스 센터 여러 곳에서 연쇄 절도 행각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이 확보한 감시 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이들은 때론 긴 머리 가발과 여성용 운동복을 착용하고 멤버십을 알아보는 척하며 센터를 방문해서는 손님들의 자동차 열쇠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훔친 차 키로 센터 밖에 세워져 있는 차량들을 훔쳐 도주했으며 차량에 남겨져 있는 신용카드 등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28일 사이 스톤 마운틴 플래넷 피트니스와 로렌스빌 골드 짐, 뷰포드 엘에이 피트니스, 피츠트리 코너스 엘에이 피트니스 등에서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습니다.
용의자들의 신원은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탈퀸니우스 맥(17)과 데쿠아비스 스미스(18)로 밝혀졌습니다.
맥과 스미스에게는 차량 절도를 포함해 신용카드 절도 및 사기 등의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급돼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이들의 행방을 추적중인 귀넷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또다른 용의자가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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