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셧다운, 조지아 곳곳에 여파…사무소 폐쇄·서비스 중단 확대”

“연방 셧다운, 조지아 곳곳에 여파…사무소 폐쇄·서비스 중단 확대”

연방 정부가 예산안 합의에 실패하면서 조지아 전역에서 사무소가 문을 닫고 서비스가 중단되기 시작했습니다. 애틀랜타에 있는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직원의 3분의 2가 무급휴가에 들어가 한산한 모습을 보였으며, 재향군인부는 지역 사무소와 경력 상담 프로그램을 중단했습니다. 농무부 역시 새로운 농업 대출을 발급하지 않았고, 허리케인 헬렌 피해 복구를 기다리던 농민들은 지원 지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필수 인력으로 분류된 식품안전 검사관, FBI 요원, 세관 직원, 공항 관제사와 TSA 요원 등은 계속 근무했지만 급여는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우편 서비스, 메디케어, 사회보장 연금은 유지되고 있으나, SNAP 등 일부 복지 프로그램은 자금이 소진되면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연방 법원은 10월 17일까지 예산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이후에는 비필수 기능이 정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부 조지아 의원들은 협상 기간 동안 급여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의 불편은 이미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방문객들은 실망감을 드러냈고, 연방 사무소 인근에서 영업하던 소상공인들은 장기화될 경우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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