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 애틀랜타의 환경 정화 프로젝트 지원
애틀랜타에서 두 가지 주요 환경 정화 프로젝트가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지원으로, 과거의 환경 문제와 인종적 불의에 대한 해결 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4일, EPA는 애틀랜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두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차타후치 브릭 컴퍼니(Chattahoochee Brick Company) 부지의 정화 및 재개발입니다. 이 부지는 1870년대부터 1900년대 초까지 아프리카계 미국인 죄수들이 강제 노동을 했던 곳으로, 현재는 강변 공원과 기념관으로 변모할 계획입니다.
이 작업은 연방 양당 인프라법에 따라 200만 달러의 브라운필드 정화 보조금을 받아 진행되고 있으며, 중금속과 유해 물질의 정화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양당 인프라법은 도로의 유지보수 및 수질개선, 청정 에너지 인프라 발전 투자, 오염된 지역의 정화 및 복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애틀랜타 도시 계획 부국장보 제시카 라반디에에 따르면, 복원 작업은 약 18개월 내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웨스트사이드 리드 슈퍼펀드(Westside Lead Superfund) 부지의 정화입니다. 이 부지는 애틀랜타 도심 서쪽에 위치하며, 약 2,100개 부지가 납에 오염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PA는 2020년부터 오염된 토양을 제거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1,400개의 부지를 테스트하고 300개 부지를 완전히 복구했습니다.
이 두 프로젝트는 모두 양당 인프라법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웨스트사이드 리드 슈퍼펀드 부지의 정화 작업에는 1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