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하원> 7지구 보르도 승리 근접, 6지구 맥베스 재선 성공

Carolyn-Bordeaux-and-Rich-McCormick.jpg

<이승은 기자>                          왼쪽 :캐롤린 보르도(민주) 오른쪽:리치 맥코믹(공화)

뉴스듣기(기자리포팅)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와 포사이스카운티를 포함하는 조지아 7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캐롤린 보르도 후보가 51%를 얻으며 49%인 공화당 리치 맥코믹 후보를 앞섰습니다

보르도 후보는 4일 새벽 245분께 민주당이 결코 이길 수 없다고 말한 이곳에서 승리했다며 자신의 승리를 선언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하지만 귀넷카운티서 소프트웨어 문제로 많게는 8만표 가량의 부재자투표가 제대로 처리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 공식적인 승리를 확정짓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습니다.

7지구는 5선인 공화당 롭 우달 의원이 올해 정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민주당의 탈환이냐 공화당의 수성이냐가 걸린 격전지로 떠올랐습니다. 보르도 후보는 2년전 민주당 경선에서 데이빗 김 후보를 근소한 차로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지만 우달 의원에게 433표차로 뒤지면서 고배를 마신 바 있습니다.

한편 라즈웰샌디 스프링스 등을 포함한 제 6지구에서는 루시 맥베스 현역 의원이 54%46%로 캐런 헨델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맥베스 의원은 2018년 중간선거에서 현역 의원을 물리치고1979년 이래 처음 민주당에게 승리를 안겨줘 화제를 모았습니다. 반면2년전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고 패배 설욕에 도전했던 캐런 핸델 후보는 맥베스 의원에게 2연패를 당하게 됐습니다.

델타항공 승무원 출신인 맥베스 의원은  지난 2012년 총기 폭력으로 아들을 잃은 뒤 총기 규제 활동가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중간선거 당시 개표 완료 시점서  멕베스 의원은 핸델 의원에게 1% 미만으로 뒤쳐졌으나 잠정투표와 부재자 투표 검표 결과 도리어 핸델 의원을 3천표 이상 앞선 것으로 드러나 연방의회에 입성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mcbath-handel-photo-980x490.jpg

왼쪽: 루시 맥베스(민주), 오른쪽: 캐런 핸델(공화)



관련기사

Picture of 이승은

이승은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
error: 오른쪽 마우스 클릭은 안되요, 불펌 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