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풍 ‘이멜다’, 조지아 영향은 제한적…당국 “주의 필요”

열대성 폭풍 ‘이멜다’, 조지아 영향은 제한적…당국 “주의 필요”

대서양에서 발생한 열대성 폭풍 ‘이멜다’가 북상하고 있지만 조지아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폭풍은 곧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크지만 이동 경로가 동쪽으로 틀어지면서 직접적인 피해는 예상되지 않습니다. 현재 조지아 주민들에게는 강풍보다는 비와 약간의 불안정한 날씨만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기상 당국은 동부와 해안 지역에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2-3인치의 비가 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중부와 북부 지역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애틀랜타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 소나기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조지아 비상관리청(GEMA/HS)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생수, 방수포, 샌드백, 비상식량 등을 주 전역 창고에 비축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당국은 주민들에게 기상 예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대비 물품을 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플로리다 동부 해안과 캐롤라이나 일부 지역에는 이미 열대성 폭풍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조지아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더라도, 폭풍의 간접 영향으로 교통 지연이나 국지적 침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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