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조지아 주지사 경선에 나선 민주당 스테이시 아브람스 후보에게 지지발언을 보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일 성명을 내어 “차기 조지아 주지사 자리에 스테이시 아브람스 후보만큼 적합한 인물은 없다”며 “ 스테이시 아브람스 후보는 많은 정치인들이 단순히 선거당락 여부에 관심을 쏟을 때 주민들의 교육과 건강보험, 안전 등을 생각하며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진정한 정치일꾼”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같은 지지발언에 아브람스 후보는 ‘진심으로 영광이다”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아브람스 후보는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진실성을 바탕으로 국민을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대통령으로 국민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둔 그의 업적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오바마 전 대통령의 지지에 힘입어 조지아 주민들 모두가 번영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주지사 경선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공화당 브라이언 켐프 후보와 민주당 스테이시 아브람스 후보가 격돌하는 조지아 주지사 경선은 전국적으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중간선거의 빅매치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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