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웰스 파고 은행이 흑인과 소수 인종의 소상공업체에 2천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애틀란타시가 발표했습니다. 소규모모의 한인업체들도 지원 대상이 될 수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자세한 내용을 김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월28일 애틀랜타 시장실 관계자는 웰스 파고 은행이 소상공업체를 위한 2천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금은 소상공업체의 건물과 사업 장비, 시설들을 개선하는데 지원되며, 무상 지원 또는 대출 형태로 지원하게 될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이 지원 사업에서 눈에 띄는 점은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할 때 흑인 소유의 기업과 기타 소수 인종의 사업체에 초점을 맞춰서 지원하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소규모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들도 우선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웰스 파고 CEO 찰리 슈어프를 만난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새로운 시행정부가 출범한 첫 주에 이러한 소식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 지원 사업은 애틀랜타 경제와 지역 사회에 획기적인 변화를 주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지원 사업은 소상공업체의 부동산 구매 및 시설 투자를 위한 지원에 초점을 두며, 자세한 정보는 Invest Atlanta 홈페이지 또는 애틀랜타 시 행정부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Invest Atlanta: https://www.investatlanta.com/openforbusiness
애틀랜타 시 행정부: https://www.atlantaga.gov/Home/Components/News/News/14037/672
ARK news, 김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