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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애틀랜타에서 단독 공연을 일주일 앞두고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굿모닝 애틀랜타>에서 전화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이승기는 “미국에 여행으론 가본 적이 거의 없고 단독 콘서트로 미국 무대에 서는 것은 처음이라 기분 좋고 떨린다”며 “잘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애틀랜타에는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다는 이승기는 “이번 공연에선 커버곡들도 많이 부를 예정이다. 욕심을 내서 한 곡 한 곡 쉴 틈이 없을 정도로 빡빡하게 셋리스트를 짰다. 좋은 컨디션으로 찾아봬서 후회 없도록 해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소영 아나운서가 이번 콘서트에서 부를 노래 중 기대할 만한 노래는 무엇인지 묻자 “데뷔와 동시에 인기를 끈 <내 여자라니까>, 같은 앨범에 수록된 <삭제>, 특히 이번 콘서트의 테마곡인 <소년, 길을걷다>는 가수 인생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적어둔 것이니 기대해달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한국팬들뿐만 아니라 미국팬들도 함께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어를 주 언어로 공연을 하겠지만 현장에 통역이 있어 소통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연을 기대하고 있는 애틀랜타 교민들에게 “데뷔한 지 거의 20년이 되는 시기에 가수로서 라이브 콘서트로 찾아뵐 수 있어서 정말 기대가 되고 가슴이 벅차다”며 “그동안 예능이나 드라마에서 보여드린 이승기의 모습보다도 가수로서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감동을 드리겠다. 일상 속에서의 스트레스를 확 날리실 정도로 좋은 무대를 준비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데뷔 후 첫 미국 투어 중인 이승기의 애틀랜타 단독 공연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콥 에너지 퍼포밍 아트 센터(2800 Cobb Galleria Pkwy, Atlanta)에서 펼쳐집니다.
콘서트 티켓은 koreanconcert.net/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213-274-5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