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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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레타시 유명 쇼핑몰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여성 2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어린 자녀들을 옆에 끼고 유모차를 몰고 다니며 1000달러가 넘는 물건들을 슬쩍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알파레타시 경찰은 지난 주 노스 포인트 몰 메이시스 백화점에서 신원이 데본 페이보스와 랄리아 리랜드로 밝혀진 여성 2명을 체포했습니다.
페이보스와 리랜드는 범행 현장에 2살짜리를 포함해 자녀 3명을 데리고 와 아무렇지 않게 물건을 훔쳐 유모차에 실었습니다.
하워드 밀러 경관에 따르면 이들이 훔친 것은 주로 옷과 주방용품등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가격이 적게 나가는 일부 물품은 돈을 지불하기도 했지만 나머지 훔친 물건들을 가지고 백화점을 빠져 나가려다 적발돼 쇼핑몰 안에서 붙잡혔습니다.
아이들 중 1명은 친척에게 넘겨졌고,
나머지 2명은 다른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가족아동서비스국으로 보내졌습니다.
밀러 경관은 “절도죄는 결코 쉽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라며 “특히 자녀들까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이같은 행각을 저지른 것은 매우 좋지 못한 상황을 야기시킨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페이보스와 리랜드는 판사가 보석심리를 연기하면서 보석없이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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