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에 열릴 예정이던 2020 재외동포
중고생 및 대학생 모국연수가 코로나 19로 인해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취소됐습니다. 재외동포재단측은 연수 요건을 충족했던 신청자들에 한해 내년도 연수에
우선권을 부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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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5일부터 세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던
‘2020년도 재외동포 중고생 및 대학생 모국연수’가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으로 인해 취소됐습니다.
재외동포재단 주최 재외동포 학생 모국연수는 당초 1.2차 참가예정자
각 500명 씩 총 150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재단측은 코로나 19 전세계 확산으로 인한 청소년의 안전문제와
제2차, 3차 추가 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관련 사업비 감액
등의 이유로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올해 모국연수에 지원한 재외동포 학생 중 연수 요건을 충족한
사람이 내년에도 연수에 참가 신청할 경우, 재단측은 이들에게 우선 선발 자격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