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쟌스크릭 한인교회 체육관에서 결식아동을 위한 10만끼의 식사를 포장하고 있다.]
쟌스크릭 한인교회(담임목사 이경원)가 작년에 이어 결식 아동을 위해 10만끼의 식사 포장 행사를 11일, 12일 양일간 진행했습니다.
체육관에서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어린 아이부터 청소년,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봉사자들이 분주한 손길로 재료를 계량하고, 포장해 상자에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포장된 식사엔 쌀과 단백질을 제공해줄 콩, 야채와 비타민, 총 네가지 재료가 들어있습니다.
‘영양쌀’은 미네소타주에 있는 국제 비정부기구인 Feed My Starving Children(FMSC)를 통해 전쟁 난민, 고아원 등 굶주린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고석준 목사는 “땡스기빙 데이를 맞이해서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고, 많은 성도님들과 주민들이 함께 해주시고 있다”며 “지난 여름 캠프에서 얻은 3만여 불의 수익으로 음식을 마련했다”고 말하며 “내년에도 기꺼이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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