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러시아 마피아, 조지아서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

포사이스 마약공장의 압수품들/사진: 폭스5애틀랜타

전 러시아 마피아 조직원이 메트로애틀랜타의 딜러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포사이스카운티 쉐리프국은 메스암페타민 딜러 검거 작전을 시작하고, 포사이스, 디캡, 락데일, 귀넷카운티 딜러들에게 공급된 메스암페타민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이어 마약단속국(DEA) 애틀랜타 대책위원회는 디캡카운티에 위치한 1만6천 스퀘어핏 규모의 창고를 급습했습니다. 창고는 육류 공장으로 사용돼 왔으나, 단속국은 공장에 숨겨진 메스암페타민 제조실과 알약 압착기를 발견했습니다.

이날 요원들은 메스암페타민 11파운드, 메스암페타민 젤리 400그램, 옥시코돈 알약 200그램, MDMA 알약 100개, 헤로인 300그램, 케타민 1병, 대마초 50그램, 총 7개, 현금 6만달러, 현금 계산기 1대와 다수의 핸드폰을 압수했습니다.

일부 마약은 산업용 냉장고에 다른 식품들과 함께 보관돼 있었습니다.

이번 수사로 알파레타 거주 에두아드 바브릭(Eduard Bobrick, 45)이 체포 및 기소됐습니다. 바브릭은 마약 밀매와 총기 소지 혐의 관련 연방 기소도 앞둔 상탭니다.

론 프리맨 포사이스 쉐리프는 “이번 수사는 연방과 주당국 사법기관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당국은  시민들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마약 밀매상들이 어디로 도망가든 끝까지 쫓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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