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CBP 직원, 코카인 밀수 혐의로 징역 20년… 애틀랜타서 적발
전직 CBP, 즉 미국 세관 및 국경보호국 직원이 코카인을 밀수한 혐의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용의자인 이반 반 베버하우트(45세)는 2020년 1월 10일 세인트 토마스에서 애틀랜타로 향하는 상업 항공편에 탑승했고, 그는 두 개의 휴대 수하물 안에 총 16개의 코카인 패키지를 숨겼습니다.
당시 그는 CBP 신분으로 여행 중이었으며, 기관에서 지급한 탄약이 든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애틀랜타 공항에 도착했을 때, 마약 탐지 훈련을 받은 CBP 소속의 경찰관은 그의 짐에서 다량의 코카인을 발견했습니다.
그 후 베버하우트는 체포되어 마약 수입 및 유통 목적 소지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법원은 그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으며, 형기 종료 후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연방 공무원이 자신의 권한을 악용한 중대한 마약 범죄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