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로 숨진 귀넷 주민 2명 20대 초반 신혼부부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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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photo:wsb-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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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폭풍 제타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을 강타했던 지난 22, 뷰포드시 한 주택가 뒷마당에 있던 커다란 나무가 강풍에 뿌리 채 뽑히면서 20대 신혼부부의 집을 덮쳤습니다.

 

이로 인해 가너 스트리트 선상 주택 침실에서 잠자고 있던 그랜트 고드비(24)와 아내 메리 고드비(23)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들은 결혼한 지 1년도 채 안 된 신혼부부로 1주년 결혼기념일을 한 달 남겨둔 상태였습니다.

 

숨진 부부의 지인들에 따르면 고드비씨는 생산업에 종사하면서 지역 크리스천 그룹 멤버로 활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현장을 가장 먼저 목격한 사람은 고드비씨의 형제였습니다. 한 이웃 주민은 폭풍이 지난 뒤 고드비씨 가정에 피해가 없는지 살펴보러 왔던 형제가 생각지도 못한 끔찍한 광경을 보고는 심한 충격으로 주저앉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날 귀넷 소방대원들은 여러 시간에 걸쳐 거대한 나무의 몸통과 가지들을 잘라낸 후 집 내부로 진입해 시신을 수습할 수 있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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