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2023 은퇴하기 가장 좋은 주 15위 선정
지난 5월 월렛허브가 조기 은퇴하기 좋은 주 7위로 조지아를 선정한 데 이어, 뱅크레이트(Bankrate)가 2023년 은퇴하기 가장 좋은 주 15위로 조지아를 선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2위를 기록했던 것보다 순위가 많이 하락한 수치입니다.
뱅크레이트는 생활비 경제성(40%), 전반적인 웰빙(25%), 의료서비스의 품질과 비용(20%), 날씨(10%), 범죄율(5%) 5가지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고, 조지아주는 경제성 부문에서 12위, 웰빙 부분에서 42위, 의료 서비스 부문에서 35위, 범죄 부문에서 29위로 하위권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조지아가 좋은 평가를 받은 부문은 날씨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은퇴하기 가장 좋은 주로는 아이오와가 1위, 델라웨어가 2위를 차지했으며, 일반적으로 은퇴자들은 뉴욕이나 캘리포니아와 같이 물가가 비싼 주를 떠나 상대적으로 낮은 생활비로 살 수 있고, 노인을 위한 기타 혜택을 제공하는 주를 손꼽았습니다. 또한 날씨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주를 선택했습니다.
조지아주는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생활비가 적게 드는 경제성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고, 유적지가 많은 점도 장점입니다.
조지아 주 내에서도 은퇴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는 애틀랜타와 마리에타, 스톤마운틴, 오거스타가 포함됐습니다. 특히 메트로 애틀랜타의 경우는 은퇴를 위해 먼 곳까지 이주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었으며, 65세 이상 인구의 비중이 10명당 1명꼴로 노인을 위한 서비스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또한 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쇼핑과 식사, 엔터테인먼트 등도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