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photo:wsb-tv.com
조지아 400번에서 I-285로 이어지는 구간에 건설된 새 고가도로가 5일 오픈했습니다. 코로나 19 이전 매일같이 3-4시간 가까이 이어지던 이 구간 교통정체 현상이 조금은 완화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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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교통국(GDOT)은 5일 “조지아 400번 남쪽방면서 I-285 동쪽방면으로 연결되는 출구 램프에 설치된 새 고가도로가 오늘 이른 오전부터 정식으로 통행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GA 400번 남쪽방면서 I-285 동쪽방면으로 이동하는 운전자들은 GA 400번 남쪽방면 도로 맨 우측 가장자리 차로로 달리다 해몬드 드라이브 직전 램프로 주행하게 됩니다. 이후 80피트 높이의 새 고가도로로 접어들게 되고 페리미터 센터 파크웨이 고가도로 직전에 있는 I-285 동쪽방면 차로와 합쳐지게 됩니다.
당국은 “운전자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새 고가도로 이용을 알리는 경고 표지판을 곳곳에 설치해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새 고가도로 건설은 총 8억 달러가 투입된 I-285와 Ga 400번 인터체인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체 공사가 완료되려면 아직 반년 가량 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DOT는 지난 2017년 재건축 계획을 발표하고 이후 대규모 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32개의 다리와 여러 개의 고가도로 등을 포함해 출입로와 방음벽 등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입니다.
GDOT에 따르면 매일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무려 40만대.
당국은 “지금 여러 구간마다 공사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지만 공사가 완료되면 심각한 교통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