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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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레녹스 로드 인근 조지아 400번 도로에서 길을 걷던 한 여성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전 1시 20분쯤 조지아 400번 도로 레녹스 로드 출구 부근서 보행자가 차량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목격자들은 차량 한 대가 북쪽 방면을 향해 걸어가고 있던 여성을 치고는 그대로 도주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량에 치인 여성은 부상이 심각해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조지아 400번
도로는 사고 현장 조사와 수습을 위해 여러 시간 동안 통행이 금지됐다가 풀렸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과 사고 현장 주변 감시 카메라 등을 통해 뺑소니 차량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저녁 8시 30분쯤 애틀랜타 남서쪽 마틴 루터킹 주니어 드라이브 선상에서는 길을 건너려던 13세 소녀가 차량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이 소녀는 사고 직후 인근 그래디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실려갈 당시 숨은
쉬고 있었지만 의식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이후 애틀랜타 아동병원으로 다시 옮겨진 소녀는 어제(22일) 오후 수술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녀의 현재 상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으며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에게 어떤 처벌이
내려질 지 여부도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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