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50세 이상 유권자, 올 대선에서 가장 적극적인 투표층

 

미국은퇴자협회(AARP)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50세 이상의 유권자들이 2024년 대선에 가장 적극적인 투표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특히 사회보장과 메디케어, 주택 정책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은퇴자협회는 조지아주의 정치 환경과 관련하여 “조지아 전체 유권자의 79%가 ‘11월에 투표할 의향이 있냐’는 동기부여 점수에서 10점 만점에 10점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가 50세 이상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88%로 더 높았던 반면, 50세 이하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70%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이 협회의 조사 연구 결과, 조지아주에서 두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박빙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설문조사에 따르면, 50세 이상 유권자들은 자신이 소유한 주택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사회보장, 메디케어, 주택 정책에 대해 가장 관심이 많았으며, 공공요금, 처방약, 주택 비용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협회측은 “조지아주의 50세 이상 유권자들은 사회보장을 보호하고 가족 돌봄 제공자를 지원하는 후보자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조언했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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