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검찰, 에어비앤비 이용한 폭력적 인신매매 조직 ‘LOTTO 갱’ 검거
조지아 검찰총장실이 귀넷 카운티에서 악명 높은 인신매매 조직을 해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총격 사건을 계기로 수면 위로 드러났으며, 9명의 조직원이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번 결과가 수년간 이어진 인신매매 전담팀의 노력의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조직은 ‘LOTTO 갱’으로 불리며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활동했습니다.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 3개 카운티에서 피해자들을 에어비앤비 숙소로 옮겨 다니며 공포를 조성했습니다. 피해자 가운데는 아동 1명을 포함한 5명이 확인되었고, 수사 과정에서 이들에게 가해진 잔혹한 폭력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 조직의 특징이 극도의 폭력성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나 팜퀴스트 수석 검사장은 “이번 사건에는 비상식적인 수준의 폭력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원들은 총격 사건 이후 추적을 통해 신속히 검거되었으며, 법원에서 모두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인신매매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처벌에 모든 자원을 동원할 것”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단속과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