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기 피해액 9번째
최근 연방수사국(FBI)이 발간한 노인 대상 사기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 주가 피해 규모가 9번째로 많다고 보고되었습니다.
FBI는 2022년 60세 이상 노인을 상대로 한 사기 건수가 지난해 전국적으로 폭발하면서 사기 건수는 8만 8,262건이라고 보고 했으며, 피해 규모는 31억 달러라고 전했습니다. 이 수치는 1인당 3만 5,101달러의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년도에 비해 84%가 증가한 것입니다.
사기 건수는 2020년에 비해서는 감소했지만, 피해 액수가 2021년에 15억 달러이었고, 2022년에 31억 달러로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사기 내용은 투자 사기가 300%, 가상화폐 사기가 350% 증가했습니다.
조지아주는 피해 액수가 7,873만 달러로 9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1인당 피해 액수가 가장 많은 주에 해당합니다.
가장 사기 건수가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주로 1만 1,517건이었고, 그 뒤로는 플로리다와 텍사스 주가 뒤를 이었습니다. 조지아주는 14위를 차지했습니다.
FBI에 따르면, 사기 유형별로는 고객지원이나 기술지원을 사칭한 피해 건수가 1만 7,800건으로 가장 많았고 개인 정보 도용이나 콜센터를 가장한 사기, 정부기관을 사칭한 사기 등의 스팸 전화가 많았습니다. 기술 지원을 사칭한 사기는 피해 금액은 적었지만 가장 일반적인 형태라고 전했습니다.
최근에는 ChatGPT와 AI를 이용한 지능범죄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어떤 경우에는 AI를 통해 피해자에게 친숙한 목소리를 모방해 범죄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