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대학교, 안전 강화에 730만 달러 투자
지난 주 조지아 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살해 당한 레이켄 라일리(Laken Riley) 사건 이후, 조지아 대학교(University of Georgia, UGA)가 안전 강화를 위해 73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지아 주립대의 제어 모어헤드(Jere Morehead) 총장은 화요일 아침 캠퍼스 법 집행관과의 회의에서 권고 사항을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투자 내용에는 경찰 서비스 강화를 위한 경찰 예산의 영구적인 20% 증가와 경쟁력 있는 급여 제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UGA 경찰은 100명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경찰 인력은 학생이 밤에 모이는 지역에 배치되며, 저녁에는 메인 도서관과 맥베이(McBay)과학 도서관에 UGA 학생과 교직원만 입장할 수 있도록 될 예정입니다.
또한, 자금은 더 많은 카메라, 조명, 경계 울타리, 번호판 판독기, 비상 전화 박스 시스템 설치 등에 사용됩니다. 온라인 청원에서 제기된 요구사항 중 하나로는 “블루 라이트” 콜 스테이션에 투자하는 것이었는데, 이 역시 새로운 자금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조지아주립대는 또한 학생들에게 Lyft 할인 승차권을 제공하는 RideSmart 프로그램에 4시간의 추가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모어헤드 총장은 서면 성명에서 “조지아 대학교의 학생, 교수진, 교직원의 보호는 최우선 과제이며 우리는 안전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일리의 사망 이후 학부모와 학생들은 더 많은 보안 조치를 촉구하였고, UGA는 이번 지출이 최근 8년 동안 실시한 안전 투자에 1,600만 달러 이상 추가된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재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호세 안토니오 이바라는 대학과 관련이 없는 베네수엘라 시민으로, UGA 관계자들은 그가 라일리를 알고 있다고 의심하지 않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