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내 맥도날드 매장들이 새 단장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오는 2019년까지 총 1억 7000만 달러를 투입해 조지아내 340개 매장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맥도날드측은 또한 늦어도 2020년까지 6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전국 직영 매장과 프랜차이즈 매장에 대한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료할 방침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로 맥도날드 매장은 내부 인테리어는 물론 테이블과 의자등 가구 교체를 포함해 외곽 디자인 역시 현대적인 감각의 세련된 모습으로 바뀔 전망입니다.
고객들이 직접 메뉴를 주문하고 검토할 수 있는 디지털 셀프 오더 키오스크 설치도 이뤄지며, 디지털 메뉴를 보다 읽기 쉬운 디자인으로 제작하는 한편,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사이 고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신개념 카운터 테이블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매장 밖 드라이브 스루 공간에 설치된 디지털 키오스크 역시 보완되고, 모바일을 통해 주문과 결제를 마친 픽업 고객들을 위한 주차공간도 마련될 계획입니다.
네이선 딜 주지사는 “세계적인 기업 맥도날드는 조지아주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테크놀로지 시대에 발맞춰 조지아내 340개 매장들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맥도날드측의 1억 7000만 달러 투자를 환영한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맥도날드는 현재 전국 5천개 이상의 매장에서 ‘우버 이츠(Uber Eats)’와 손잡고 주문한 음식을 배달해주는 맥 딜리버리 서비스 또한 시행중에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맥 딜리버리는 스마트폰에서 우버이츠 앱을 다운받아 주문 결제하면 우버 운전기사가 맥도날드에서 직접 음식을 받아 집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바쁘거나 몸이 불편한 고객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